겨울, 부산 바다 여행

 

 

겨울, 부산 바다 여행

 

 

안녕하세요? K-water 블로그 기자단 정미지입니다. K-water 기자단 활동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벚꽃이 피기 직전의 봄이었는데 벌써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감성적인 기분에 젖어 드는 겨울이 되면 겨울 바다가 떠오르죠♥ 그래서 이번엔 겨울 바다로 향했습니다. 바로 부산광역시로!
 

 

대한민국 2번째 도시답게, 부산은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지요! 바다가 보고 싶었기 때문에, 해운대에서 출발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인 감천문화마을과 태종대를 들리고태종대 자갈마당에서 조개구이를 먹은 뒤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결정했답니다.

 

 

물론 저는 학생이라 저비용을 추구했기 때문에 버스만 탔습니다. 저비용 고효율을 누리시려면, 해운대 쪽만 구경하던지 부산역 쪽만 구경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자 그럼 시작!

 

 

 

 

시작하자마자 음식사진이 나와서 놀라셨죠? 북대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운대 터미널로 바로 직행하는 버스가 있어 그걸 타고 도착하니 10시 30분경이었답니다. 해운대 바다로 가는 길에 밀면 집이 보여 바로 들어갔지요.
 

저의 선택은 비빔 밀면! 물밀면은 특유의 한약재 향이 국물에서 많이 나는데, 비빔 밀면은 훨씬 덜 느껴져서 처음 먹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아시잖아요? 밀가루만 먹으면 배 금방 꺼지는 거요! 4명이 함께한 여행이라, 1인 1만두 했습니다. 자 그럼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해운대 바다로 가봅시다!
 

 

 

 

하늘이 참 맑고 푸른 해운대! 바다의 색깔도 기분마저 상쾌해지는 파란색! 사진 찍고 났더니 구름이 딱 저와 제 친구 위로 있더라고요. 사진 참 예쁘게 잘 나왔죠? 해운대 바다에서 30분 정도 사진 찍고 났더니 이제 더는 할 것이 없더라고요. 바로 옆에 아쿠아리움이 있지만, 과감히 넘어가 감천문화마을로 가기로 했답니다.

 

 

해운대에서 감천문화마을까진 버스 환승을 해야 합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가르쳐 주는 대로 타기보단 1003번 급행 버스를 타고, 충무동 교차로에서 내리면 조금 밑에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데 여기서 서구 2나 사하구 1-1, 서구 2-2를 타고 끝까지 가면 된답니다.


 

 

 

이날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인터넷 검색하면서 보았던 장소에는 줄 서서 찍어야 했어요. 평일에도 이런데, 주말에는 얼마나 사람이 많을까 싶었네요.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부산 감천문화마을! 알록달록한 집들이 보여 괜히 기분이 상쾌해졌어요. 유명한 감천문화마을의 어린 왕자! 사실 정해진 코스대로 오면 찾기 힘들다던데 저와 제 친구들은 정해진 코스를 역주행 해서, 가장 먼저 찍은 사진이 어린 왕자와 여우! 저는 겁이 많은 사람이라, 앞에 보호막이 있어도 덜덜 떨면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긍정적으로 꿈을 꾸세요. 꿈을 키우세요. 함께해요 우리! 희망찬 말을 하는 물고기들도 있네요.

 

 

 

 

원래는 여기가 스타팅 지점이지만 앞에서 이야기했듯 역주행한 저와 제 친구들은 여기가 마지막 지점이었답니다. 사람 모형이 감천문화마을을 잘 묘사하고 있어 마치 거울에 비친 것 같은 착시효과를 주네요.

 

 

여기까지 구경한 뒤 또!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도 버스 환승을 해야 합니다. 갈아탄 뒤 영도다리를 건너고, 버스 안에서 살짝 졸다 보면 금세 종점인 태종대에 도착합니다. 어쩌다 보니 버스를 타면 다 종점이라서 못 내릴 수가 없네요.

 

 

 

 

태종대는 다누비 열차가 유명한데요. 예전엔 매표순서에 상관없이 줄 서 있으면 타는 시스템이었는데 이번에는 시간대별로 매표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있네요. 2타임을 기다려야 해서, 30분 정도 기다려야 했는데 마침 4시 30분경이라,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큰 고민을 했답니다. 부산역 8시 50분 출발이라 밥 먹으러 6시엔 가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다누비 열차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이렇게 아름다운 태종대의 경치가 보인답니다. 다누비 매표소에서 종점인 등대까진 걸어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대구에서 평생 살아온 저와 제 친구들은 바다만 보면 이렇게 눈을 떼질 못한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난간에 딱 붙어서지 못하고, 살짝 거리를 두고 서있답니다. 바다가 넘실넘실하니 더 무섭더라고요.
 

 

 

 

이때가 마침 해가 지려고 하던 때라 노을 지는 바다와 하늘이 아름답지요. 외국 사람들도 여기서 바다가 보이게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여기서 더 어두워졌으면, 사진 안 나올 뻔했네요. 노을 지는 시각의 태종대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아서 이 사진 찍고 저기까지 올라가는 중에 해가 다 졌어요. 그래서 등대에선 사진을 못 찍고, 다시 다누비 열차를 탑승했답니다.

 

 

 

 

마지막으로 태종대 자갈마당에서 조개구이로 마무리! 네이버 지도에 검색하면 한참 걸어야 한다고 나오는 데, 걸어서 5분 정도? 태종대 입구에서 가까웠어요!

 

 

 

 

아침 10시부터 시작되어, 저녁 8시까지 진행된 부산 여행 잘 보셨나요? 부산은 1박 2일로 깊숙이 훑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하루의 여행만으로도 활기찬 내일을 보낼 기운이 생기더라고요. 날씨가 춥다고 집에서 웅크려 있지 마시고 겨울 바다 구경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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