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깊은 곳 인류의 흔적, 세계 곳곳 수중도시

 

 

바닷속 깊은 곳 인류의 흔적, 세계 곳곳 수중도시

 

 

 

 

깊은 바다 속에 존재하는 수중도시를 아시나요? 물 속에 잠긴 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수중도시들, 예전에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처럼 물 밖에 있었답니다. 옛 고대의 유적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수중도시가 생 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가장 큰 원인은 지진에 의한 지각변동으로 육지에 있던 도시가 물에 잠기는 경우, 그리고 또 하나는 지구온난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점점 물속으로 그 모습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방울이가 이렇게 여러 이유로 가라앉은 수중도시가 담고 있는 숨겨진 이야기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집중해서 들어보세요! :D

 

 

▮ 물속에 잠들어 있는 수중도시

 

 

 

 

먼저 소개해드릴 도시는 터키 케코바입니다. ‘가라앉은 도시(Sunken City)라는 별명을 가진 케코바는 대지진에 의해 사라진 대표적인 수중도시 중 하나로 항구에서 배를타고 30분 정도 가면 수중 고대 도시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데요. 과거 찬란한 비잔틴 문명을 자랑했지만 대지진으로 물에 잠겨 바닷가 산자락에 집터와 가끔은 물 위로 솟은 십자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명한 물속에 잠긴 성벽과 돌담, 계단 등도 직접 볼 수 있다니 터키에 간다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인도의 캠베이만은 2001년 5월, 해저를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계기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해양전문가들을 투입해 사진 속 장소를 조사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조사 결과는 놀라웠죠! 암석들로 만들어진 구조물과 돌로 만들어진 댐, 전망대, 공중목욕탕, 주거지, 하수도 시설, 도로시설 등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의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이 곳에서 기원전 7,500년 전 사용되었던 2000점의 유물을 인양하기도 했는데요. 기존에 알려져 있던 가장 오래된 문명은 기원전 3,500년 경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이었는데 이보다 4,000년 앞선 문명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엄청난 충격을 주었죠! 그리고 학계에서는 전설 속의 지상낙원 ‘아틀란티스’라는 설과 인도의 고대 신화라는 설 등 다양한 주장을 제기하는 등 아직까지도 그 정확한 실체를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수중도시는 1987년에 한 다이버에게 발견된 일본 최서단에 위치한 요나구니섬입니다. 이곳은 수심 20미터 해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곳에서 발견된 구조물들은 지질학자들이 조사한 결과 무려 1만 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연현상에 의해서 생긴 구조물이라는 주장과 인공구조물이라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데요. 그러던 중 인간이 손으로 조각한 듯한 조각이 새겨져 있어 해저도시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죠.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류의 흔적이라면 엄청난 발견이 되겠죠?

 

 

▮ 점점 가라앉고 있는 도시들

 

 

 

 

이렇게 오랜 시간 수중에 자리잡고 있던 수중도시들도 있지만 점점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어 사람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물의 도시’로 불리는 이탈리아 베니스가 그 대표적인 예인데요. 점점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것으로 알려진 베니스는 전 지역이 매년 2mm씩 가라앉아 예상보다 무려 5배나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죠. 베니스의 침하현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탈리아 정부에서 모세 프로젝트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항만 도시인 자카르타 역시 매년 25cm씩, 자카르타가 있는 분지는 30년 동안 무려 4m나 가라앉았다고 하는데요.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물 부족에 따른 지반 침강 현상 등을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급격한 도시개발로 인해 산업 용수의 30%인 지하수를 끌어다 쓰면서 지반이 내려앉은 것도 큰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3,000만 명을 넘어선 자카르타 전체 주민의 70% 이상이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어 자카르타 정부는 거대 방조제를 쌓아 해수 유입을 차단하고 가둔 물을 정화해 강이나 운하로 흘려 보내 지반 침강을 막는 ‘가루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답니다.

 

 

방울이가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가라앉는 도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지구온난화'인데요. 지구온난화는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우리들의 노력이 아주 절실히 필요합니다. 작은 습관으로 나아질 수 있으니 우리모두 물을 절약하고 수중도시와 같은 슬픈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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